김준호 "30억 가치 주식 공중분해 됐다"('국민 영수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사업 실패를 고백했다.

김준호는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했다.

이에 송은이는 "사업가 아니냐?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요새는 '개업가'라고 한다. 하도 개업을 많이 하는 '개그맨 사업가'라고 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김준호가 한창 사업이 잘 되고 있을 때 내가 '다행이다. 이참에 집 하나 사'라고 했더니 '지금이 집 살 때니? 지금은 번 걸 재투자할 시기야! 사업을 크게 크게 크게 해서 건물하나 사던지 해야지. 넌 사업을 너무 모른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1년 후 안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그때 당시에 한 30억 가치의 주식이, 지난 6년 일한 게 사라졌지. 그래서 휘청거렸다"고 설명했고, 송은이는 "회사 만들고 쏟아 부어서 한창 키워놨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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