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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루드 반 니스텔루이(45, 네덜란드)가 PSV 에인트호번 감독으로 부임했다.
PSV 에인트호번은 31일(한국시간) “반 니스텔루이를 PSV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번 2021-22시즌을 끝으로 로저 슈미트 감독이 팀을 떠난다. 슈미트 감독 후임으로 반 니스텔루이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 내정자는 “PSV 감독을 하는 건 언제나 내 꿈이었다”면서 기뻐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PSV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67경기에서 62골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우애를 과시했고, 함부르크 시절에는 손흥민을 튜터링한 바 있다.
반 니스텔루이는 “지난 수 년 동안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준비했다. 더 경험을 쌓고 싶다. 다른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면서 PSV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을 들려줬다.
PSV 디렉터 욘 데 용은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지도자로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 PSV 모든 구성원이 반 니스텔루이 감독의 지도력을 믿는다. 반 니스텔루이는 리더십이 있으며 팀을 위한 헌신이 강한 인물”이라며 기대했다.
[사진 = PSV 에인트호번]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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