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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 박세리를 필두로 한 국가대표 여전사들과 미우새 아들들의 심장 쫄깃한 친선전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공식 '체육 위원장' 김종국이 미우새 아들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특별한 친선 대결을 마련했다. 바로 박세리를 비롯한 국가대표 여자 선수들과의 시합을 준비한 것. 강력한 여전사 포스를 풍기는 등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센 언니들의 모습에 아들들은 물론 스튜디오에도 긴장감이 휩싸인다.
또한 천하의 김종국이 시작부터 박세리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유도선수에게 업어치기를 당하는 등 굴욕전이 펼쳐져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족구 대결에서는 예상치 못한 족구 구멍의 활약(?)으로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전개가 펼쳐졌는데. 참다못한 박세리가 "족구를 입으로 하냐!"며 버럭하는 모습에 모두가 폭소를 금치 못했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영화 '스텔라'로 돌아온 배우 손호준이 '순한 맛' 매력 뒤에 가려진 반전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손호준의 실물을 본 母벤져스는 "하나하나 뜯어봐도 잘생겼다" "코가 마치 세운 거 같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손호준은 "장기적인(?) 낯가림이 있다"며 수줍어하는가 하면, 동시다발로 쏟아지는 어머니들의 토크 폭격에 "시선을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긴장한 모습으로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데 낯 가린다며 쑥스러움을 타던 손호준이 음악이 나오자 180도 돌변해 '흥 부자' 반전 매력을 뽐낸다. 그는 태성母와 즉석에서 무아지경 커플 막춤(?)을 선보이며 예능에 완벽 적응해 녹화장을 초토화 시킨다.
뿐만 아니라, 손호준은 가식 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든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팬 앞에서 굴욕을 당한 일화부터 '광주 최수종' 이라고 소문난 사랑꾼 아버지에 대해 바로잡는(?) 해명의 시간을 가져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 사생팬' 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만큼 유연석과 절친한 사이인 손호준이 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크게 반색하며 유연석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는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픔을 안길 전망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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