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남 윤욱재 기자] '슈퍼루키'는 메이저리그를 다녀온 대선배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KBO 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슈퍼루키'는 역시 KIA의 김도영(19)이다. 김도영은 '제 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시범경기에서 타율 .432(44타수 19안타) 2홈런 5타점 3도루로 맹활약하며 시범경기 타격왕에 등극했다.
벌써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도영은 3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신인왕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김도영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나성범은 "(김)도영이가 다치지 않고 잘 한다면 작년 (이)의리처럼 신인왕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나성범은 김도영에게 "다치지만 마라"고 격려하면서 부상을 조심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도영은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진짜 레이스는 이제부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력이 관건이 될 것 같다"는 김도영은 "선배님들께서 많이 뛰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라고 체력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있음을 말했다.
정규시즌에서 상대하고 싶은 투수로는 김광현을 꼽았다. 김광현은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SSG로 복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중 1명이다.
김도영은 "김광현 선배님과 붙어보고 싶다. 메이저리그도 다녀오셨고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어떤지 궁금하다"라고 김광현과의 맞대결을 꿈꾸고 있음을 밝혔다.
과연 김도영의 소망은 언제 이뤄질 수 있을까. KIA와 SSG는 오는 8~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도영이 1군 멤버로 완전히 자리매김한다면 두 선수의 맞대결은 생각보다 빨리 성사될 전망이다.
[김도영(왼쪽)과 김광현.(첫 번째 사진) 김도영이 2022 KBO 미디어데이에서 답변하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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