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좋겠네…♥박지연, 투병 중에도 제철 음식 챙기는 '주부 9단'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6) 아내 박지연(35)이 주부 9단 실력을 자랑했다.

1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심은 제철 냉이 듬뿍 넣고 바글바글 냉이된장찌개"라며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된장찌개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박지연은 "된장찌개 끓일 때 쌈장 반 스푼 넣어주면 맛이 더 좋아져요"라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박지연은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건강 이상으로 4년째 투석 중이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근 또한 박지연을 위해 요리하는 '스윗'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지연은 지난달 22일 "치료 다녀와서 밥 차리는데 남편이 힘들다며 앉아있으라고 소고기를 맛있게 구워줬어요. 스윗 수근♥ 꿀맛 소고기"라며 이수근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알콩달콩 부부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박지연과 이수근은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2008년생 장남 이태준과 2010년생 차남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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