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포스터에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본선에 진출하는 32개 팀 중 29개 팀이 정해졌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는 플레이오프(PO)를 거쳐 월드컵 진출 여부를 가린다.
2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는 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린다. 추첨식에 앞서 FIFA는 참가국 32개를 포트별로 나누었다. 개최국 카타르와 FIFA 랭킹 상위 7개 팀이 포트 1에 배정됐다. 나머지 팀들도 FIFA 랭킹 순으로 줄을 세워 포트 2부터 포트 4에 배정했다.
한국은 포트 3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FIFA는 포트 별 국가들을 소개하면서 공식 포스터를 게시했다. 포트 3를 소개하는 페이지에 손흥민이 등장했다. 손흥민 옆으로 사디오 마네(세네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일본), 카림 안사리파르드(이란) 순으로 등장했다.
포트 3에 속한 나라는 총 8개다. 하지만 선수는 5명만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미나미노, 레반도프스키 등이 여기에 포함된 것이다. 포트 3에 배정된 세르비아, 모로코, 튀니지 선수는 해당 포스터에 등장하지 못했다.
포트 1을 소개하는 포스터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해리 케인(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이 모델로 나섰다. 포트 2에는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캐스퍼 슈마이켈(덴마크),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미국),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각국 유니폼을 입고 포스터를 장식했다.
[사진 = FIFA]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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