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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7, 포르투갈)가 맨유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제 브루노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2020년 1월에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유 소속으로 공식전 117경기 출전해 49골과 39도움을 올렸다. 지난 2년간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연속 수상했다.
맨유와 동행을 약속한 브루노는 “맨유에 입단한 순간부터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 세계적인 팬덤의 응원에 놀랐다”면서 “어릴 적부터 맨유 경기를 보고 언젠가 맨유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 꿈이 현실이 됐다.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팬들이 내 응원가를 불러줄 때면 가슴이 뛴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건 특권이다. 이곳에서 이루고 싶은 게 정말 많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팬들에게 더 큰 영광을 안겨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맨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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