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표 우럭조림에 남편 주상욱 “소주 3병 각”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차예련이 만든 우럭조림에 남편 주상욱이 ‘소주 3병 각’을 외쳤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이 잡은 우럭으로 우럭조림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우럭조림을 만들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뒤 주상욱에게 전화를 했다. 언제 오냐는 차에련의 물음에 주상윽은 “이제 가야지”라고 대답했다.

차예련이 “나 뭐 했게?”라고 묻자 주상욱은 “요리했지”라며 촬영 중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 대답했다.

차예련이 “끝났으면 와서 먹으라고. 엄청 맛있는 우럭조림했거든”이라고 하자 주상욱은 “우럭조림?”이라며 갑자기 높아진 목소리로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차예련은 주상욱이 우럭조림을 매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여보가 잡아놓은 거 한 마리 썼어. 미안”이라며 “근데 진짜 맛있어. 동영상 보내줄게. 봐봐. 달려오고 싶을 거다”라고 찍어놓은 우럭조림의 동영상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상욱은 “안 왔는데?”라며 재촉했고, 이에 차예련은 “가고 있어. 기다려봐”라고 대답했다.

차예련이 보낸 동영상을 본 주상욱은 “소주 3병이네 이거”라며, “사진만 봐도 냄새가 나. 사진만 봐도 맛있을 거 같아”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본 김보민은 “신혼부부 대화다”라며 부러워했고, 붐은 “주상욱 씨도 애교가 많으시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