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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오나라가 액션 영화를 함께 찍어 전우애가 생겼다는 이엘의 말에 아찔한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에는 배우 이엘, 송재림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엘과 송재림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야차’를 함께 찍은 사이. 국정원 요원들의 숨 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은 국정원 블랙 팀 요원으로 등장한다.
이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오나라는 “엘 씨 영화 언제 개봉해?”라고 물었다. 이에 송재림은 “아직 개봉은 안 했다”라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근데 이거 얼마 만에 개봉하는 거냐. 요즘 왜냐면 찍어놓고도 개봉하기가 진짜 힘들대”라고 물었다. 송재림이 “2년”이라고 대답하자 이엘은 “찍어둔 지는 좀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 말을 들은 오나라는 “그러면 두 분도 되게 어색하겠다. 만난 지 오래됐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엘은 “근데 중간중간 보기는 했다. 액션 영화다 보니까 이상하게 전우애가 좀 생겨가지고”라며 송재림과 영화 촬영 후에도 만남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엘의 말에 오나라는 “그렇지? 몸정이 막 생기지?”라고 되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나라의 발언을 들은 유재석은 “너 오늘 토크 좋다”라고, 지석진은 “나라가 여기 ‘식센’의 에이스네”라며 오히려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식스센스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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