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만 뉴페이스가 선발 출전하는 게 아니다. LG 송찬의도 있다.
LG는 2일 KIA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에 박해민(중견수)-송찬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리오 루이즈(3루수)-이재원(우익수)-서건창(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날 KIA 슈퍼루키 김도영이 2009년 김상수(삼성, 당시 4월4일 대구 LG전) 이후 13년만에 역대 두 번째로 고졸신인 개막전 리드오프 중책을 맡는다. 1996년 김종국 이후 타이거즈 역대 두 번째 신인 리드오프 출전.
김도영은 시범경기서 타격왕과 최다안타왕을 차지하며 '제2의 이종범'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LG에도 시범경기서 홈런 6방을 터트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송찬의가 있다. 송찬의는 2018년 2차 7라운드 67순위로 입단했다. 신인왕 자격도 있다.
류지현 감독은 "작년에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 현대야구 트렌드가 강한 2번이다. 현재 컨디션을 볼 때 충분히 테이블세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송찬의가 KIA 에이스 양현종 공략에 나선다.
[송찬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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