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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100만 달러'의 사나이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뽑아냈다.
푸이그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홈 개막전 맞대결에 우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푸이그는 지난해 겨울 키움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만큼 푸이그의 한국행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이 컸다.
푸이그는 시범경기 14경기에서 타율 0.182에 그쳤다. 안타는 6개에 불과했고, 삼진은 10개로 많았다. 장타 또한 홈런 없이 2루타 1개에 불과했다. 그래도 홍원기 감독은 "인내심을 갖고 본다면, 70경기까지는 지켜보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푸이그를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범경기는 역시 시범경기에 불과했을까. 푸이그는 KBO리그 정규시즌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푸이그는 1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6구째 129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키움은 푸이그의 안타로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전병우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일단 푸이그는 첫 단추를 잘뀄다. 푸이그가 시범경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정규시즌에는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움 푸이그가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2사 1루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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