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 트레이드로 두산에 입단한 뒤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던 양석환(31)이 올해는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양석환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석환은 0-2로 뒤지던 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의 137km 직구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양석환의 시즌 1호 홈런. 두산은 양석환의 한방에 힘입어 2-2 동점을 이뤘다.
이로써 양석환은 2022시즌 KBO 리그에서 가장 먼저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지난 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LG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양석환은 타율 .273 28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