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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추자현이 방송인 강호동과의 코믹한 인연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배우 추자현과 장혜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20년 만에 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추자현은 "내가 신인 시절 'X맨'에 나갔었다. 보통 그런 곳에 가면 신인 들은 기가 죽어있는데, 나는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랬더니 강호동이 쉬는 시간 날 부르더니 '너 되게 열심히 한다'고 말을 해주더라. 내가 기특해 보였나보다. 그리고는 본 녹화에서 나에게 질문을 걸어주기 시작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추자현은 "당시 강호동이 '이상형이 뭐냐'고 물었는데, 내가 그 앞에서 '유재석'이라고 답을 했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 한마디 때문에 20년 동안 못 만난 거다. 강호동이라고 답했으면 두 달 만에 다시 만났을 거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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