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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왓포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리버풀은 왓포드전 승리로 22승6무2패(승점 72점)를 기록해 아직 3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디오고 조타는 이날 경기 선제 결승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기록해 손흥민을 제치고 리그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왓포드를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오고 조타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칸타라, 헨더슨, 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고메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22분 디오고 조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오고 조타는 오른쪽 측면에서 고메즈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왓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44분 파비뉴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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