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온 배우 공승연이 직접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물건들을 소개했다.
얼루어 코리아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친환경 입문자 주목! 배우 공승연이 n년째 사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물건 5가지(+수세미 AMSR)"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공승연은 실제로 사용 중인 텀블러 두 개를 꺼내들고 "한국인의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아주 높다고 한다. 텀블러를 이용하면 많이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2년 전 선물 받은 텀블러에 대해선 "분신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인리스, 대나무 등 재사용 가능한 빨대를 놓고는 "대나무 빨대는 선물을 많이 했다. 발리 여행 갔을 때 만났다. 주스나 덩어리 큰 걸 먹을 수 있다. 빨대 묶음을 주변 친한 친구들한테 많이 선물해줬다"라고 밝혔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로 인한 환경 문제를 알게된 뒤 재사용 빨대를 쓰게 됐다는 그는 "바다거북 코에 빨대가 들어간 영상을 봤다"라고도 했다.
공승연은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시키는 아크릴 수세미 대신 식물 수세미를 직접 말려 사용한다고 했다. "친환경 수세미가 있단 것을 듣고 엄마한테 수세미를 심어달라고 했다"라며 "부모님이 주말 농장을 가신다. 수세미를 심고 엄마가 직접 키워서 말려주신 거다. 쓴 지 2년 정도 됐다. 수세미가 자라서 파랗게 익었을 때 따서 말리면 수세미가 된다. 수분이 날아가면 섬유질이 뭉쳐져서 만들어진다. 딱딱해 보이지만 물을 적시면 부드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