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짜릿한 1-0 승리. 두산이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해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4번타자 김재환은 4회말 우월 솔로홈런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에는 유희관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최원준이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말 잘 던졌다. 불펜투수들도 1점차 리드를 깔끔하게 잘 막았다. 주장 김재환이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전체적인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 역시 칭찬하고 싶다. 오늘(3일) 은퇴식을 갖는 유희관이 좋은 기운을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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