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전병우 끝내기 안타 축하한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홈 맞대결에서 4-3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
키움은 선발 에릭 요키시가 비록 승리 수확에는 실패했지만, 6이닝 동안 투구수 93구,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탄탄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끝내기 안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정후가 5타수 3안타 3타점, 이용규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전병우의 끝내기 안타 작성을 축하한다. 이정후가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뽑아주며 분위기를 이끌어줬다"고 타자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가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6회까지 노련하게 잘 막아줬다"고 기쁜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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