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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투준(민준+예준)-민서와 서윤의 봄나들이로 꽁냥 달달 모먼트를 선물한다. 서윤과 처음 만난 ‘투준 형제’는 민서와 있을 때와는 완벽히 다른 오빠미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올리고 있다.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5회는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쉰아빠’ 신현준과 ‘젊은아빠’ 백성현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연을 맺은 지 19년 만에 아기띠를 멘 육아아빠로 대동단결한다.
두 가족은 첫 만남부터 특별했다. 나란히 아기 띠를 메고 민서와 서윤을 안고 등장한 신현준과 백성현. 6개월 차이인 ‘민서윤 자매’는 첫 인사부터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투준형제의 서윤 사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트를 그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예준에 이어 민준 역시 집에서 챙겨온 장난감으로 우는 서윤을 달래주는 등 민서와 있을 때와는 다른 온도차이를 보여주며 ‘달달 모먼트’를 완성한 것. 이에 쉰아빠 신형준은 "예준이가 민서한테는 까칠했었는데 서윤이한테는 오빠답게 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투준 형제는 오빠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두 아빠를 대신에 ‘민서윤’ 유모차를 끌고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것. 두 동생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투준 형제의 모습은 아빠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내 범버카 탑승을 앞두고 민준과 예준은 키 제한 때문에 희비가 엇갈렸다고. 위풍당당하게 ‘베스트 드라이버’를 자처하며 범버카에 오른 민준과 그런 형의 모습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본 예준의 극과 극 상황에 ‘웃픈 귀여움’이 폭발할 예정이다.
첫 만남부터 완벽했던 ‘투준 형제’와 ‘민서윤 동생’의 특급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봄날의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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