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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홀리뱅의 수장 허니제이가 자신이 해봤던 특이한 아르바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 하루 전 멤버들과 식사를 하는 허니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 세 명과 곱창집을 찾은 허니제이는 “그래도 우리 많이 컸다. 이런 데는 비싸서 들어오지도 못하고”라며 감동했다.
스튜디오에서 허니제이는 “옛날에는 저런 식당 못 갔다. 비싸니까 의상 보러 가면 노점에서 닭꼬치나 떡볶이 이런 거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허니제이는 멤버들을 향해 “요즘에 벌이는 다들 어때?”라며, “우리 예전에 아르바이트 많이 했잖아. 타로는 무슨 아르바이트했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타로는 “많이 했었다. PC방도 하고 옷가게도 하고”라고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나 어릴 때 그 아르바이트도 해봤다”라며 ‘벽돌 아르바이트’라고 칭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조립식 벽돌을 부수는 길거리 게임을 세팅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
재미있었겠다는 멤버들에게 허니제이는 “얼마나 힘든데. 그거 깨부수면 다 끼워야 된다. 다 깨면 그게 그렇게 짜증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아르바이트를 해도 오래는 못했다. 아무래도 춤이 본업이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제인 역시 “아르바이트하면서 춤추는 거 정말 힘든 거 같다”고 공감했다.
스튜디오에서 허니제이는 “댄서들이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다 보니까 아르바이트를 해도 오래 못하는 게 갑자기 스케줄이 막 생긴다”라며, “그러면 아르바이트하는 쪽 사장님께서 이해해 주시는데도 한계가 있다. 죄송해서 오래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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