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4위에 안착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쓰리톱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9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직접 넣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아직 완전한 4위가 아니다. 토트넘은 30경기에서 승점 54점을 따냈고, 아스널은 28경기에서 승점 54점을 얻었다. 토트넘이 4위, 아스널이 5위이지만, 아스널은 2경기를 덜 치른 입장이다. 그 아래서 6위 웨스트햄과 7위 맨유는 나란히 승점 51점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Five Thirty Eight’의 조사에 따르면 남은 시즌 동안 4위권 변동 가능성은 꽤나 큰 편이다. 아스널이 4위로 마칠 확률은 66%, 토트넘이 4위로 마칠 확률은 33%로 나왔다. 뉴캐슬전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은 27% 수준이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4위까지만 주어지기에 4위권 확보가 이들에게 가장 큰 목표다.
반면 리그 1위, 2위, 3위의 자리가 바뀔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왔다.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할 가능성은 65%, 2위 리버풀이 역전 우승할 가능성은 35%다. 두 팀 모두 30경기씩 치른 가운데 맨시티가 승점 73점, 리버풀은 승점 72점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