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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19)가 섹시한 드레스를 뽐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로드리고는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디자인한 광학적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모래시계 실루엣을 연출하는 분홍색 크리스탈이 특징이다.
처음 그래미 후보에 오른 그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과감한 코르셋 디테일이 돋보이는 검은색 새틴 가운과 핫핑크색 큐빅을 입었다.
또한 두 개의 분홍색 초커 목걸이와 검은색 플랫폼 스틸레토 힐을 신었다.
로드리고는 “E!”의 라번 콕스와 인터뷰에서 “재미있고 젊은 것”을 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미상이잖아요. 품격 있어요‘라고 말했다.
로드리고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그리고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의 ‘빅 4’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020년에 빌리 아일리시는 4개의 상을 모두 받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로드리고는 “그래미 시상식과 유튜브 공연을 그렇게 많이 보면서 자라면서 이런 일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오늘 밤 이 놀라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상에 도전한다.
레이디 가가 & 토니 베넷, 콜드 플레이,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등 쟁쟁한 후보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퍼몬스’ 상을 두고 경합한다. 특히 레이디 가가와 함께 후보에 오른 토니 베넷은 무려 96살의 살아있는 재즈계의 전설이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을 비롯하여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켄드릭 라마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후 6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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