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앵커'가 해외 14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앵커'(감독 정지연)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누군가 자신을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특히 '앵커'는 해외 각지 배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판매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오는 28일에는 태국, 다음달 13일에는 대만에서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를 향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 '반도' '백두산' 등을 배급한 태국 Sahamongkol Films(사하몽콘 필름)은 "태국에서 '앵커'를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고, '부산행' '엑시트' '랑종' 등을 배급한 대만 Moviecloud(무비클라우드)는 "천우희는 '곡성' 때부터 대만 관객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인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하고 있다"라며 완벽한 뉴스 앵커의 모습부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 전화 이후, 의심과 불안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감정의 진폭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천우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악인전' 등을 배급한 독일 Splendid film(스플렌디드 필름)는 "최근 한국 프로덕션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독일 관객 역시, '앵커'를 사랑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해외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앵커'는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밀도 높은 서스펜스, 그리고 예측불허의 반전으로 국내 관객들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달 20일 개봉 예정.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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