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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준호와 김지민이 개그계 선후배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의 열애 흔적이 연일 포착되며 관심을 더하고 있다.
앞서 3일,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호와 김지민이 최근 교제를 시작,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에 김준호와 김지민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알고 보니 각종 예능에서 핑크빛 기류를 흘렸던 것. 김준호는 올 1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이 준 향초 선물과 '댕댕아, 평생을 함께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가 발각되어 의심을 산 바 있다.
당시엔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것"이라고 발뺌했으나, 이는 결국 연인으로서 애정 표현과 애칭이었음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은 지난해 12월 개그맨 이경규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도 동반 참석했다. 코요태 신지가 SNS에 공개한 인증샷에 이들의 투샷이 포착된 것. 김준호와 김지민은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케미를 발산했다.
무려 8년 전에도 남다른 선후배 관계를 자랑했던 이들. 김지민은 2013년 한 예능에 김준호의 특별 손님으로 출연, "개그맨 지망생일 때 김준호 선배님을 만났다. 개그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면서 소고기까지 사주셨다. 작년쯤 당시에 무슨 마음으로 소고기를 사주신 거냐고 물어봤더니, 나를 여자로 봐서 사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14년엔 그룹 S.E.S. 바다의 뮤지컬 '카르멘'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연극배우 출신의 아내와 결혼했으나, 2018년 11년간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협의 이혼했다.
[사진 = 신지 인스타그램, 바다 SN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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