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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배동성(57)의 딸 배수진(26)이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다.
2일 배수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배수진 Bae Sujin'에는 '20대에 집을 샀다. 수진이의 집들이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수진은 "이 집을 구매했다. 댓글에 그런 말이 있더라. 살 거면 아파트를 사지 왜 빌라를 사냐는 말이 있었다.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그만큼 살 돈도 없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빌라는 집이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올라도 조금씩 오르지 아파트처럼 막 오르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러신 것 같은데 '오를까 말까' 이런 고민보다는 평생 살 생각이다. 만약 이사를 가도 이 집을 다른 사람한테 전세로 넘길 것 같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요새 빌라들이 너무 좋아져서 아파트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이 빌라가 위치도 너무 좋고 언덕도 없고 버스정류장도 있다"며 "또 빌라 단지여서 빌라들이 다 같이 모여있어서 아파트 같은 느낌이 든다. 요새는 빌라를 사도 불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텅텅 털어서 대출도 처음으로 받은 집"이라고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손대고 싶은 부분도 많고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할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왔다. 그럼 바로 집 공개를 하겠다"며 랜선 집들이에 나섰다.
이어 배수진은 넉넉한 신발 수납을 자랑하는 현관, 깔끔한 화장실부터 넓은 거실까지 꼼꼼히 공개했다. 특히 거실에 자리한 커다란 브라운색 소파가 눈길을 끌었다. 배수진은 "소파가 제일 마음에 든다. 그만큼 이 집에서 제일 비싸다"고 설명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커다란 TV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베란다 문을 열자 커다란 외부 공간이 등장했다. 배수진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기서 고기도 구워 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앙상한 나무와 바깥의 흙을 가리키며 "나무도 예쁘게 필 거고 뭘 심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들을 위한 방에는 우드톤 가구가 깔끔하게 자리했다. 배수진은 "오빠가 생각해서 제작을 했다. 성인이 돼도 오래 쓸 수 있는 가구를 생각했다. 딱 이거더라. 너무너무 만족스럽다"며 남자친구의 솜씨를 자랑했다. 공룡이 그려진 아기자기한 이불과 침대 및 수납장을 가득 채운 퍼즐이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깨끗한 화이트톤과 차분한 그레이 조합의 부엌에는 커다란 6인용 식탁이 자리했다. 배수진은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 새로 구매했다"며 커다란 냉장고를 열어보였다. 부엌과 비슷한 그레이 톤으로 구매한 무선 청소기가 한편에 자리했다. 싱크대 상부장과 아래에는 반짝이는 그릇과 냄비들이 가득했다.
보조주방 겸 세탁실에는 커다란 에어프라이어, 반짝이는 검은색 건조기와 세탁기가 자리했다. 각종 세제와 가스버너도 자리했다. 배수진은 "세탁기가 색깔이 다르면 가격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 그게 충격이었다. 검은색이 싸다고 했다. 처음에는 흰색을 사고 싶었는데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옷방 겸 창고. 배수진과 아들의 옷이 옷방을 가득 채웠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가방, 모자와 캐리어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 문 앞의 커다란 전신 거울 또한 자리했다. 창고에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처분할 물건들과 휴지 등 잡동사니가 있었다.
드디어 대망의 안방. 배수진은 "친구들이나 손님들이 오면 호텔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며 뿌듯하게 말했다. 침대는 두 사람이 누워도 넉넉할 라지 킹 사이즈였다. 이어 배수진은 아담한 화장대와 안방에 딸린 화장실까지 꼼꼼히 공개했다.
한편 배수진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으며 현재 4살 아들을 혼자 양육 중이다. 지난달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배수진 Bae Sujin'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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