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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집착이 심한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여러 사연자가 선녀 보살 서장훈, 동자 이수근에게 마음속 고민을 털어놨다.
한 살 차이 연상 연하 남녀가 '물어보살'을 찾았다. 여자 사연자는 남자친구에 대해 "하나에 꽂히면 집착이 심하다. 사귄 지 한 달 정도 지나고 '나 살쪘지?'라고 하루에 100번을 묻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화가 확 나더라. '살쪘지?'라고 하지 마라고 하니 '조용히 얘기해'라더라. '내가 왜 네 말 들어야 돼'라고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동아리에서 여학생들과 미팅을 했다. 12명을 맞춰 나갔다. 여학생은 11명이라 한 명이 빠져야할 상황이 생겼는데 한 명 빼고 다 절 찍었다"라며 "그때 충격 먹고 살 빼는 방법을 찾아봤다"라고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KBS 조이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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