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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맷 도허티(30, 토트넘)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단호하게 답했다.
도허티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 토트넘의 방출 1순위로 지목됐다. 영국 현지에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리빌딩을 착수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도허티를 내보내고 오른쪽 수비수를 새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2020년 여름에 울버햄튼을 떠나 토트넘에 정착한 수비수다. 주전 수비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2번까지 받았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도허티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였다. 토트넘 유스 출신 자펫 탕강가(23)에게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도허티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도허티는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었다. 그 덕에 분위기를 뒤집은 토트넘은 5-1 대승을 거두고 4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2호골을 넣은 도허티는 4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적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 대화도 나눈 적이 없다. 누군가 내게 이적 얘기를 한 적도 없다”며 지난겨울에 나온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이어 “난 어느 팀으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구나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난 그저 더 열심히 훈련해서 이곳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겠다는 생각만 했다. 내가 왜 토트넘을 떠나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도허티는 “내가 꾸준히 훈련하고, 콘테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르면 분명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다. 그 기회를 잡는 건 내게 달렸다.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로 토트넘 잔류를 다짐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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