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눈치 보는 이다은에 “나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돌싱글즈 외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다은이 딸 리은이때문에 윤남기의 눈치가 보인다고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이유없이 계속해서 우는 딸 리은이를 달래다 결국 산책을 다녀오는 이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책을 다녀온 후 리은이는 진정이 됐지만 이미 1시간 가량 계속 운 딸 리은때문에 이다은은 힘들어했다.

이날 윤남기의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다은은 “오늘도 유독 리은이 많이 울었잖아. 오빠가 정신적으로 너무 지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체력적으로도 마찬가지고”라며 윤남기의 눈치를 봤다.

이에 윤남기는 “나는 정신적으로 하나도 안 힘들어 집 안에서 우는 건데 뭐 어때”라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다은은 머뭇거리며 “나도 힘든데 오빠는 오죽할까 육도 안 해본 사람이고 갑자기 이게 맞는 건가”라며 걱정을 털어놨다.

윤남기는 “요즘 더 울긴 하는데 우리가 일주일 만난 것도 아니고 6개월 되어 가잖아. 리은이 우는 거 내가 6개월째 보는 거야. 예상 못 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겪어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어 이런 것도 아니고”라며 아무렇지 않아 했다.

이에 이다은은 “괜히 내가 그렇게 눈치를 보는 거겠지만 중간중간 오빠 눈빛이 막… 너무 걱정이 되는 거지”이라며 계속해서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남기는 “그건 몸이 힘드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그치 그럴 순 있지. 다은이 입장에서 그럴 순 있는데 그냥 몸이 힘들어서 그런 거야”라며, “나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리은이랑 맥스가 나 반겨주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데. (리은이가) 너무 예뻐”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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