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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의 딸 미나가 아버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 이형택은 미나와 달리기 학원을 방문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과학적으로 체력 증진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
이형택은 "내가 축구를 하잖아. 그래서 스켈레톤 김준현 선수한테 물어봤더니 스켈레톤 선수들이 100m 트레이닝을 배운대. 순간적인 파워가 엄청 좋잖아. 100m 선수들이"라며 "육상을 통해 테니스 자세를 정립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나에게 "아빠를 이길 거라고 생각했냐?"고 물었고, 미나는 "스텝은 아빠가 늙어서 다리 좀 안 움직여서 본드 붙여 놓은 건 아닌데 느려서 내가 이길 거 같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형택은 "미나한테 '아빠가... 이 정도야!'라는 걸 알게 해 줘야지. 승부잖아"라고 팽팽하게 맞섰다.
한편, '피는 못 속여'는 슈퍼 DNA를 가진 부모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자녀들의 애증의 관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피,땀,눈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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