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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왼손 부상을 입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지난 4일 밤 진은 위버스를 통해 "손가락 안 아픔. 진짜임"이라며 "큰 충격 오면 재수술이라 감싸는 건데 아픈 척하면 사람들이 조심해줌. 꿀팁"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추가 글을 남기며 "아니 진짜 안 아픈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진은 최근 왼손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18일 일상생활 중 부상을 입었고,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빠른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보호대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왼손을 감싼 채 등장했다. 레드카펫에서는 왼손을 가리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특히 촬영 도중 살짝 손을 스친 진이 아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버터(Butter)' 무대에서 그는 공연 중반까지 앉아서 공연을 소화, 이후 단체 군무를 맞추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 = AFP/BB NEWS, 엠넷 방송 캡처, 빅히트 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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