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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신용재(33)가 결혼한다.
신용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올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던 여자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늘 조용하고 어두웠던 저에게 밝은 에너지가 돼주었고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신용재는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놀라셨을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축하해 주신다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그 친구와 함께 예쁘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원주형과 함께 포맨과 2F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일도 많고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며 늘 표현이 서툴러서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 못 해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신용재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팬분들께 열심히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신용재는 지난 2008년 그룹 포맨으로 데뷔해 '가수가 된 이유', '니가 빈 자리', '빌려줄게', '서로의 서로'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 가수 김원주오 그룹 2F를 결성,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이프(if)'를 발매했다.
▲ 이하 신용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신용재입니다.
작년 연말 콘서트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동안 저의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팬분들이 많았는데 잘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제가 올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늘 조용하고 어두웠던 저에게 밝은 에너지가 돼주었고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놀라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축하해 주신다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그 친구와 함께 예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원주형과 함께 포맨과 2F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일도 많고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요. 늘 표현이 서툴러서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 못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팬분들께 열심히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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