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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남능미가 후배 사랑 때문에 남편과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남능미는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에 신승환은 "후배들 밥 사주다 1,000만 원을 써 남편분에게 쫓겨나셨다고?"라고 물었고, 남능미는 "내가 후배들을 참 예뻐한다. 그땐 돈도 못 벌고 그러잖아. 그래서 내가 후배들 사줄 돈을 필수로 지참한다. 근데 그땐 내가 너무 했어"라고 운을 뗐다.
남능미는 이어 "어느 해 연말 애들이 한 열댓 명이 계속 찾아와서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라며 "그냥 간단하게 사주면 되는데 1차, 2차, 3차까지 사주다보니까 1,000만 원 돈이 되더라고. 그래가지고 남편이 카드 정지를 시켰는데. 내가 한 짓은 생각도 안 하고 성질도 나고 그러니까 중국 아들 집으로 내가 도망을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현영은 "중국으로 며칠 도망갔다 오셨냐?"고 물었고, 남능미는 "일주일! 나는 국내도 혼자 안 돌아다녀봤다. 항상 남편 뒤만 따라다녔는데 중국에 있다니까 남편이 걱정돼서 데리러 왔다"고 답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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