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권은비는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를 공개, 짙어진 음악 색과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컬러'는 권은비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색들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권은비의 색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글리치(Glitch)'는 촘촘하게 짜여진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UK-Garage) 장르다.
특히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탁(TAK), 코빈(Corbin)과의 협업을 통해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라는 모토를 담아내며 아티스트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했다.
▲이하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 관련 일문일답.
Q.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굉장히 설렙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곡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컬러'와 앞서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오픈(OPEN)'의 차이점은?
첫 솔로 앨범 '오픈'이 권은비라는 사람을 대중에게 알리는 앨범이라면, '컬러'는 권은비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색들을 보여드리는 앨범입니다.
Q. 타이틀곡 '글리치(Glitch)'는 어떤 곡인가.
'글리치'는 '불안정한 작은 결함이 있는 나 자신이지만 그 모습마저 매력적이고 당당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Q. 콘셉트 컬러와 팔레트 필름에서 '수중 촬영'에 도전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처음 수중 촬영에 도전해봤는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물도 많이 마시고 눈 뜨기도 힘들었지만, 사진이 예쁘게 나와 만족합니다.
Q. '글리치'의 포인트 안무와 킬링 파트는?
포인트 안무는 후렴 부분에 보깅 안무를 결합시킨 손동작입니다. 또 후렴 파트 전부가 킬링 파트인 것 같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은?
'우리의 속도'와 제가 작곡에 참여한 '오프(OFF)'입니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와 그 이유는?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는 빨간색 드레스 의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빨간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제 팬클럽 이름이 루비인데 빨간색 드레스 의상 사진을 보면 루비가 떠올라 제일 애착이 가는 콘셉트입니다.
Q. 앨범명이 '컬러'인데,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열정 가득한 빨간색이 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의 각오와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이번 앨범을 통해 권은비라는 사람의 다채로운 색을 보여드리고 싶고, 많은 대중에게 권은비라는 사람을 알리고 싶습니다.
Q.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려준 팬분들께 한 마디.
루비들, 7개월 동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고, 항상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주는 루비들이 있어서 제가 더 멋있는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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