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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겸 배우 강승윤이 ‘내일’에 특별 출연한다.
방송 첫 주부터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은 7일 4회 방송에 특별 출연한 강승윤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강승윤은 극중 싱어송라이터 강우진으로 분한다. 강우진은 어릴 적부터 쌓여온 남모를 아픔으로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처해 위기관리팀 련(김희선), 준웅(로운), 륭구(윤지온)의 관리대상자가 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강승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명으로 반짝이는 호수 앞 광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자동으로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띤 채 먼 곳을 응시하는 강승윤의 눈빛에는 깊은 슬픔이 서려있는 듯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강승윤은 드라마 ‘카이로스’를 함께 했던 성치욱 감독에게 힘을 보태고자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강승윤은 열과 성을 다해 대본 분석을 해오는 것은 물론 본 촬영에 돌입하자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히 몰입한 열연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특급 존재감을 발산할 강승윤의 등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내일’ 제작진은 “바쁜 일정에도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선뜻 출연을 결정해준 강승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강승윤은 특별 출연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온전히 쏟아내는 열연으로 강우진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의 열연 덕분에 몰입도 높은 에피소드가 탄생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8일 오후 9시 5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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