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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곽도원이 '구필수는 없다'에서 유쾌한 매력을 예고했다.
KT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이해리·조지영/ 연출 최도훈·육정용) 측은 7일, '불꽃남자' 구필수(곽도원)의 인생 전반전이 담긴 1차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돌아보면 불꽃같은 청춘이었다"라는 낭만적인 내레이션과 함께 도시를 달리는 구필수의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사람들의 쏟아지는 축하를 받으며 초고속 승진을 하는 등 그 누구보다 뜨겁게 청춘을 보냈던 그는 현재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더없이 조용한 세월을 보내는 중이다.
곧 실없이 웃고 있는 등신대를 보며 시비를 걸고 잘못 건드린 스프링클러로 물 세례를 받는 등 빛났던 과거와 대비되는 구필수의 평범한 하루가 펼쳐진다. 보잘것없는 일상이지만 몸이 젖는 것도 감수해가며 자신에게 수건을 전해주려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인생 후반전 중년의 힘을 보여주는' 구필수의 고군분투가 짠한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한복판에서 신나게 흥을 분출하고 대궐 같은 집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그의 모습은 화려했던 청춘의 순간만큼이나 즐거워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러질지언정 굽힐 수는 없다"라는 호기로운 외침처럼 불량학생들의 시비도 당당하게 받아치는 '불꽃 남자' 구필수의 일상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이처럼 '구필수는 없다'는 이 시대의 가장이자 자영업자들을 대변한 구필수의 인생 한 판을 담은 1차 캐릭터 예고편 영상으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쾌, 상쾌, 통쾌한 그의 '갓생살이' 프로젝트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오는 5월 4일,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 그리고 ENA채널(4월 29일 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에서 편성 예정이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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