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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7)가 4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그랜트(49)에게 청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라이프 앤 스타일’은 6일(현지시간)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곧 청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키아누는 자신이 알렉산드라에게 청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의 친구들은 그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고 있고, 그는 알렉산드라에게 그의 아내로 삼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키아누는 최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반지 쇼핑을 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주얼리 브랜드 아이린 뉴워스 매장에서 반지를 고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키아누 리브스가 이날 매장에서 실제 반지를 구입한 것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은“키아누와 알렉산드라 둘 다 전에 관계를 맺은 적이 있지만, 이것이 단연코 가장 쉬운 일이다. 그들은 그저 함께 잘 흐르고, 완벽하게 잘 맞는다. 그들이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며, 그는 알렉산드라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비주얼 아티스트 알렉산드라와 키아누는 2009년에 처음 만나 긴밀한 우정과 업무 관계를 가졌지만 2018년부터 커플로 발전했다. 2011년, 알렉산드라는 키아누의 첫 시집인 ‘행복의 송가’를 위해 삽화를 그렸다. 이들은 2017년 팀을 이뤄 출판사 X아티스트북스를 설립했다.
2019년 5월,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함께 참석했지만, 당시 팬들은 그들이 커플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19년 11월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손을 잡고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1999년 배우 제니퍼 사임과 교제 중 딸을 얻었지만 사산했다. 헤어진 제니퍼 사임이 2001년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키아누 리브스는 장례식에 참석해 운구까지 도맡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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