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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DREAM이 1위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카운트다운'에서는 NCT DREAM의 '버퍼링(Glitch Mode)'과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가 1위 후보에 올랐다.
4월 첫째 주 1위는 NCT DREAM의 '버퍼링(Glitch Mode)'이 차지했다. 이날 NCT DREAM은 미니멀한 인트로 내레이션과 다이내믹한 808 베이스의 대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 '버퍼링(Glitch Mode)' 무대를 선보였다. 일곱 멤버의 개성 넘치는 의상과 흐트러짐 없는 퍼포먼스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층 성숙해진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리더 마크가 "와우. 일단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일단 상을 받게 해 주신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SM 형, 누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하고 꼭 드리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앨범을 위해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해주셨는데 특히 우리 멤버들이 너무 고생했다. 우리가 진짜 모두가 굉장히,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데 이렇게 보상을 해주신 시즈니(NCTzen, NCT 팬클럽 애칭) 너무너무 고맙다"며 "그만큼 더 시즈니를 위해 열심히 하는 그런 NCT DREAM 되겠다. 우리 7드림 계속해서 성장하겠다. 시즈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찬은 "이렇게 상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시즈니랑 앨범 활동을 같이하면서 늘 행복한 순간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 사랑에 보답하는 NCT DREAM이 되겠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성 또한 "활동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더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고스트나인(GHOST9), 권은비, 나인아이(NINE.i), 디크런치(D-CRUNCH), 메이져스(MAJORS), BAE173, 수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브(IVE), 아일리원(ILY:1), 엔시티 드림(NCT DREAM), 오마이걸, 임상현, 크래비티(CRAVITY), 킹덤(KINGDOM), 퍼플키스(PURPLE KISS)가 출연했다.
고스트나인은 강렬한 신스베이스에 웅장한 스텀프(stomp)와 캐치한 클랩(clap)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엑스-레이(X-Ray)' 무대를 꾸몄다. 한층 파워풀해진 군무와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강력한 비트 위 고스란히 드러난 일곱 멤버들의 개성과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 전원인 Z세대인 아이브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자존감을 과시하듯 외치는 주체성이라는 메시지와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한 가사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6인 6색의 완성형 비주얼과 퍼포먼스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화려하게 솔로로 데뷔한 권은비는 촘촘하게 짜인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UK-Garage) 장르의 '글리치(Glitch)'로 돌아왔다. 권은비는 한층 성장한 음악적 색깔을 선명히 드러내며 다채로운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했다. 눈부신 비주얼과 보깅 안무를 활용한 퍼포먼스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2년 만에 돌아온 수호는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Grey Suit)'와 수록곡 '허들(Hurdle)'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수호는 서정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그레이 수트(Grey Suit)'에서는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가창력을 뽐냈다. 도시의 소음을 담은 인트로와 긴장감 있는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허들(Hurdle)'에서는 펑키한 곡 분위와 어우러진 또 다른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투명하게 빛나는 하얀 피부와 촉촉이 빛나는 눈동자 등 아름다운 비주얼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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