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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조인성이 대게라면에 대게를 빼먹는 실수를 저질렀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이 돌아온 누아르 3인방 배우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과 함께 마트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트를 찾은 초등학생 손님이 대게라면 네 그릇을 주문했다. 이에 차태현은 "안녕? 몇 학년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은 4학년과 5학년이라고. 아이들은 옆자리에 앉은 친구의 어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라면을 기다렸다.
그러나 막상 라면을 받은 아이들은 "대게라면 시킨 거 맞냐?"고 물으며 당황했다. 아이들은 라면을 먹지 않고 한참이나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뒤적였다. 아이들은 애타게 주방을 바라봤지만 눈치를 챈 이들은 없었다. 결국 아이들은 그냥 라면을 먹기로 했다.
다행히 뒤늦게 조인성이 이상함을 눈치챘다. 테이블을 확인한 조인성은 급하게 대게를 삶으며 아이들을 확인했다. 조인성은 "얘들아. 아저씨가 대게라면에 대게를 안 넣었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조인성이 하나씩 대게를 넣어주자 아이들은 "어쩐지"라며 밝은 표정으로 라면을 먹었다.
[사진 = tvN '어쩌다 사장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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