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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케인의 최근 경기력을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케인은 전세계 축구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일 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며 "이미 그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많은 골을 넣고 있고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케인은 전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가 되기에 적절한 시기에 있다. 케인의 역할은 전형적인 역할이 아니다. 케인은 9번 역할 뿐만 아니라 10번 역할도 한다. 케인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볼을 배급한다"며 손흥민 등 동료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9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14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던 케인은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이후 경기력을 회복했고 손흥민과 케인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3무10패(승점 5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54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10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통해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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