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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40대 엄마가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일이 벌어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5일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들 2명을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붙잡은 후 A씨의 남편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8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곧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파악키로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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