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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숙취운전 의혹이 불거진 배우 이수민이 해명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수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술이 안 깨"라는 글과 함께 운전석에서 신호 대기 중 찍은 풍경 사진을 업로드했다. 즉, 서울 한복판 도로를 운전하며 스스로 술이 깨지 않았다는 글을 남긴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도로교통법 제44조 1항에는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44조 4항에 따르면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인 경우로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이에 따르면 체내에 알코올이 남아 있는 숙취상태의 운전도 음주운전과 동일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이수민이 운전석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 역시 지적받았다. 다만 도로교통법 49조 10항에 따르면 정차 상태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가능하다.
해당 논란이 기사화되자 이수민은 8일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을 내놨다.
이수민은 "음주운전 안 했는데 4월 6일에 수요일에 마셨고 음주 16시간 후였고 충분한 수면 후 활동했고 정차 중이었다"며 "왜 이게 음주운전 기사가 도배. 내려주세요"고 요구했다.
한편, 이수민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미워도 좋아'로 데뷔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에 출연했다.
[사진 = 이수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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