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민 중 59%는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적용 주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대중예술인 병역특례에 대해 물은 결과 59%가 '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33%는 '특례 대상에 포함해선 안 된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적용에 긍정적이며, 지지하는 정당 등 정치적 성향별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국위 선양에 기여한 순수예술인과 체육인, 전문연구·산업기능인력 등의 병역의무를 면제 또는 대체하는 특례제도가 존재한다.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 등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이들 대중예술인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됐고, 관련 법안도 발의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조사가 진행됐다.
[사진 = 빅히트 뮤직,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