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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PGA가 지난달 31일 KGT 이사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개편했다.
KPGA는 8일 "제네시스 포인트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의 모든 대회에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해왔다. 각 대회 상금 규모에 상관없이 100%의 비율로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했다. 하지만, 2022 시즌부터는 대회 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PGA는 "먼저 KPGA 코리안투어 포인트의 타이틀 스폰서인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선수권대회’, ‘코오롱 한국오픈’ 및 KPGA 코리안투어 네이밍 스폰서 주최 대회의 경우 130%의 포인트가 배분되며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 20년 이상 개최 대회, ▲ 총상금 12억원 이상 규모의 대회까지 두 가지 조건을 함께 갖춘 대회서는 포인트 배분을 120%, 우승자에게 1200포인트를 지급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신한동해오픈’, ‘SK telecom OPEN’이 위의 기준에 해당된다. 이외 대회서는 포인트 배분을 100%,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해외투어의 흐름에 맞춰가며 KPGA 코리안투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이 같은 결정은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더욱 고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PGA 2021시즌 4관왕 김주형.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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