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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건망증 관련 일화를 전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박소현이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심각한 건망증을 고백한 박소현은 고작 일주일 전 진행자 박나래와 통화한 기억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1시간을 통화했다"라며 답답해 했고, 진행자 정형돈과 이윤지는 물론 오 박사까지 놀라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오 박사는 "기억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절대 안 잊어버리는 저장된 정보에 매칭해서 기억해야 한다. 내가 박소현을 처음 만나 '얼굴이 작구나' 느낀다면 '소(小)'를 기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박소현은 일상을 기억하기 위해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 기록했다. 박나래는 박소현이 "기억이 안 날까봐 찍어놓는다"라고 하자 "그래서 산다라박과 여행 가서 사진을 2만 장 찍었냐"라며 웃었다. 박소현은 "사진을 안 찍어도 기억 나는 약이 있자면 먹고 싶다"라고도 밝혔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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