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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톤 빌라의 제라드 감독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수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라드 감독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HITC 등 현지 언론을 통해 토트넘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전 1시30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제라드 감독은 토트넘의 케인에 대해 "케인은 월드클래스다. 내 생각에는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다"며 "케인을 저지하기 위해 부지런해야 하고 수비적으로 잘해야 한다. 케인은 지구에 있는 선수 중 활약을 멈추게 하는 것이 어려운 몇 안되는 선수다. 케인은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케인은 백업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가 케인 주위에 있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수비적인 관점에서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울버햄튼전에서 범했던 실수를 피해야 한다. 나의 관점에서 케인은 월드클래스"라고 덧붙였다.
제라드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상승세에 대해 "토트넘은 훌륭한 폼을 보이고 있고 최정상급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17승3무10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한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54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리그 11위 아스톤 빌라는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에 이어 지난 3일 뉴캐슬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아스톤 빌라전을 통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아스톤 빌라의 제라드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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