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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로빈 반 페르시(38, 네덜란드)의 친정 맨유 복귀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글로벌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반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부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당초 반 페르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따라서 맨유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몇몇 개인적인 이유 탓에 맨유 코치직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반 페르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다. 그중 2012-13시즌에 38경기에서 26골을 몰아쳐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맨유는 반 페르시의 득점 행진에 힘입어 EPL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이 맨유의 마지막 EPL 우승이다. 그로부터 10년간 맨유는 리그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새 감독으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경우 반 페르시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뛴 반 페르시의 존재는 텐 하흐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도 전망했다.
게다가 현재 텐 하흐 감독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키 보스는 과거 반 페르시를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시킨 에이전트였다. 보스의 협상력이 있었기에 반 페르시가 라이벌 맨유로 팀을 옮길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반 페르시의 맨유 복귀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끝내 무산됐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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