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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뉴캐슬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4위 토트넘과 승점 5점 차를 유지한 채 8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파비우 실바, 프란시스 트린캉을 공격 쓰리톱으로 배치했다. 그 아래서 페르난두 마르샬, 주앙 무티뉴, 루크 컨들, 조니 카스트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막시밀리안 킬먼, 코너 코디, 윌리 볼리가 지켰고, 골문은 조세 사가 막았다.
이른 시간에 홈팀 뉴캐슬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뉴캐슬 공격수 프레이저가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누웠다. 결국 미겔 알미론이 교체 투입됐다. 울버햄튼은 좀처럼 공격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황희찬과 실바, 트린캉은 번번이 뉴캐슬 수비진에 막히기 일쑤였다.
실점 위기가 있었다. 전반 23분 뉴캐슬 공격수 크리스 우드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주심은 VAR을 돌려본 뒤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우드는 후반 27분에 조세 사 골키퍼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우드가 PK를 성공시켜 홈 데뷔골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후반 33분에 페드로 네투와 교체되어 벤치로 놀아갔다.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동안 뉴캐슬 골문을 위협하지 못한 채 0-1로 졌다. 울버햄튼의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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