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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에버튼이 올 시즌 종료 후 일부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토트넘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이 올 여름 에버튼을 떠날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을 원한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라며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이 있다. 에버튼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069억원)를 원한다. 에버튼이 강등되면 이적료는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인 히샬리송은 지난 2017-18시즌 왓포드 이적과 함께 유럽무대에 진출했고 지난 2018-19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65경기에 출전해 44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기량을 검증했다. 히샬리송은 르윈과 함께 에버튼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에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4무18패(승점 25점)의 성적과 함께 1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24점)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9일 케인의 어시스트 능력을 언급하면서 "케인은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케인은 다른 스트라이커를 앞에 두고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량과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케인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고 싶고 10번 역할을 맡을 선수가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버튼의 히샬리송.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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