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SG가 개막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SG 랜더스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922일 만에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 김광현이 6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따냈고 한유섬이 5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의 폭발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김)광현이의 첫 등판이었는데 역시나 김광현 다운 투구를 보여줬다. 또한 타자들이 1회부터 기회를 만들어 득점을 하면서 광현이도 편하게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7연승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원형 감독은 "2만명 이상의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찾아와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초반부터 재밌고 즐거운 야구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것 같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느끼지 못했던 팬들의 함성과 응원을 다시 듣게 되니 선수들 모두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야구장에 더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랜더스가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원형 SS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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