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8년 연애 후 결혼=합숙, 신혼여행=전지훈련”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정경미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자신들의 차이점을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등장했다.

김희철이 “결혼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묻자 심진화는 “우리는 12년 차”라고 대답했고, 정경미는 “우리는 결혼으로 치면 10년이지만 연애 8년까지 합치면 18년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이 “근데 진짜 시간 빠르다”라며 감탄하자 심진화는 “우리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이 “근데 신기한 게 형빈이네가 더 결혼한 지 오래된 느낌이다”라며 신기해하자 윤형빈은 “우리는 시끌벅적하고 징그럽게 연애했다”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여기는 6개월하고 결혼하면 신혼 느낌이 나지. 8년 연애하고 결혼하면 우린 그냥 합숙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강호동이 “그럼 신혼여행은 전지훈련이냐”고 묻자 정경미는 “전지훈련이다. 너무 힘들었다”고 대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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