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최민환 아이들 매력에 푹 “또 와달라면 와 줄 수 있어” (‘살림남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최민환♥율희의 삼 남매를 돌보며 매력에 푹 빠졌다.

9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 없이 홀로 삼 남매의 육아를 하던 최민환을 돕기 위해 은혁이 방문했다.

이날 최민환이 은혁과 먹을 피자를 사러 나간 동안 은혁은 혼자서 삼 남매를 돌봤다.

돌아온 최민환과 피자를 먹으며 은혁은 “너무 존경스럽다. 정말 대단하다 너”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최민환은 “저는 일상이니까”라며, “어때요. 형은 몇 명 정도 갖고 싶으세요?”라고 은혁의 가족계획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은혁은 “나는 한 명 혹은 많으면 두 명 이렇게 생각했었다”라며, “그런데 (오늘 보니) 세 명도 괜찮을 거 같다”고 삼남매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민환은 “아내는 한 명 더 낳고 싶대요. 어떤 아이가 나올까 너무 궁금하다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은혁은 “어떤 마음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알 거 같다”며 공감했다.

이어 은혁은 “근데 난 진짜로 또 와 달라면 와 줄 수 있어. 난 너무 좋았어”라며 삼남매와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홀로 삼남매의 육아를 한 소감을 묻자 은혁은 “약간 멘붕이긴 했다. 육아가 진짜 힘들구나”라며, “내가 아기가 생길 때쯤이면 민환이는 거의 육아 장인이 돼 있지 않을까. 그러면 그때쯤엔 민환이 도움을 좀 많이 받아야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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